■ 카와모리 마사하루 마크로스 디자이너즈 노트 Shoji KAWAMORI MACROSS DESIGNER 'S NOTE

카와모리 마사하루의 40년의 「마크로스」디자인 스케치의 여러가지가 여기에 집결!

이번 서적은 가와모리 마사하루 감독(이후 가와모리씨)의 마크로스 시리즈 관련 러프 스케치를 최대한 수집해 최대한의 수, 게다가 크게 게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준비고만을 메인으로 하여, 단일의 시리즈에 있어서 이 정도의 페이지수로 간행하는 서적은 아마 과거에 예가 없을 것이다.

이러한 러프 스케치는, 기존의 설정 수록 서적이나 잡지등에서는 생략되거나 작게 취급되는 경우가 많았다.왜냐하면 이들의 화고는 어디까지나 준비고에 불과하고, 또 디자이너에 따라서는 미완성의 것을 팬들에게 보여주는 것을 주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카와모리씨의 러프 스케치는 그 자체가 작품(혹은 일러스트)으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우리 GA Graphic 편집부는 큰맘 먹고 이 책의 기획을 시작했다.

러프 스케치에는 신기한 매력이 있다.설정화에 작화의 자료로서 완성된 아름다움이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최종적인 형태를 나타내는 것 외에도, 가능성을 내포한 무수한 「선」이 그려진 준비고는, 보는 사람을 무의식적으로 끌어당기지 않을 수 없는 파워가 있다.최종고에 이르기까지는 여러 과정과 우여곡절이 있었고, 준비고를 통해 이를 엿볼 수 있는 것도 한 이유일 것이다.고민하던 디자이너의 고심은 물론 작품의 세계관 구축과 관련된 다른 스태프들의 의견과 수정, 상품이나 스폰서 등의 요청이 세세하게 반영된 결과의 결정고다.

카와모리씨가 중심이 되어 탄생한 「마크로스」시리즈에 있어서는, 상술한 것과 같은 러프 스케치의 존재도 다른 무수한 작품들의 그것과는 다른 의미가 있다.그것은 가와모리 씨 자신이 작품세계의 창조자이며 디자인에 따라 좌우될 수 있는 세계관과 발전의 방향을 스스로 재량하는 입장에 있다는 점이다.

현재는 역할이 세분화된 애니메이션 제작 현장이지만 가와모리 씨는 마크로스에서 메카닉 디자인뿐 아니라 스토리(원작공동), 그림 콘티, 프롭 디자인, 컬러링 설정, 미술 설정 등 모든 일을 열심히 했다.업계를 거의 모르는 젊은이였기에 순수하고 과감한 도전이었다.

하지만 모든 책임을 지는 감독이라는 데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중압이 따른다.가변 전투기 디자인 하나에도 안이한 타협이 허용되지 않는다.이 책에 수록되는 厖큰 점수의 러프 스케치는 스스로에게 부과한 엄격한 제약 속에서 몸부림치는 사고의 과정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시리즈나 시대가 바뀔 경우에는 최대한, 지금까지 없었던 변형 기구를 담는다.

「스타일링(외형) 만으로 완성이라고 한다면, 하나의 아이디어를 원형으로서 베리에이션을 무수히 만들 수 있지만, 그것으로는 디자이너라고는 말할 수 없다」

"VF의 경우, 시대도 지나 항공기의 이치도 형태도 달라져서 좋을 것이다.하지만 공력으로 비행하는 현용 항공기 모티프라는 원칙을 잊으면 마크로스의 세계관에서 일탈해 버린다.그래서 굳이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카와모리 마사하루 인터뷰에서 발췌.

준비고에는 준비고에 그친 이유가 반드시 있다.뚫지 못한 '벽'의 흔적이 보인다.그것을 정면으로 돌파했느냐, 다른 수단으로 회피했느냐 한 결과 결정고가 완성되는 것이다.하나의 답으로 이어진 러프 스케치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반드시 유일한 해답이라고는 할 수 없다.그렇게 생각하면 러프 스케치란, 새로운 무수한 진화의 형태를 내포한 계란과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그렇기 때문에 보고 있으면 설렌다.

본서는 러프 스케치에 가세해 카와모리씨의 「마크로스」의 일에 관해서 여러가지 사항을 들어내 수록했다.그것은 카와모리씨의 유년기의 체험이거나, 작업의 고생 이야기이거나, 특정한 디자인에 대한 고집의 토로이거나, 실로 다방면에 걸쳐 있다.일견 무관해 보이는 화제라도, 이것들도 현재의 카와모리씨를 형성하고 있는 요소라고 생각하면, 모든 것이 흥미롭다.

역사에 남는 하나의 디자인이 완성되기까지, 어느 정도의 아이디어와 「선」의 축적이 있었던 것인가.'디자인'은 '재능'은 과연 무엇일까? 마크로스 팬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를 목표로 하는 자에게 보편적이고 중요한 것이 보일 것이다.

가와모리 씨는 지난해 프로 데뷔 40주년을 맞았다.그 경력 중에서도, 특히 카와모리씨를 상징하는 작품이 「마크로스」이다.40년을 거친 천재 디자이너의 고심, 무심한 노력, 망설임, 완전을 향한 끝없는 추구의 과정을 그 압도적인 필치에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